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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젠글로벌, AI 신용 의사결정 기술 기반 동남아 금융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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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기반 신용 의사결정 기술이 금융권의 리스크 관리와 여신 전략 고도화에 활용되고 있다. AI 금융 솔루션 기업 에이젠글로벌(AIZEN)은 국내 대형 금융기관과 보험사 등에서 축적한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젠글로벌은 국내 금융기관과의 리스크 관리 프로젝트를 통해 AI 금융 솔루션 적용 경험을 쌓아왔다. 국내 대형 은행의 여신 심사 및 디지털 전략 고도화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금융위원회로부터 ‘AI 심사’ 부문 금융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에이젠글로벌의 AI 솔루션은 여신 심사를 넘어 리스크 관리 영역으로 확대됐다. 국내 주요 카드사에 딥러닝 기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공급했으며, 한국신용정보원의 금융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 ‘CreDB(크레디비)’ 사업에도 참여했다.

 

보험 업계에서도 관련 경험을 이어왔다. 대형 화재보험사와 생명보험사의 보험 계약 심사 인프라, 장기보험 청구 데이터 분석 모형 고도화에 참여하며 복잡한 심사 업무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금융권의 AI 활용은 데이터 분석이나 보조 지표 적용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실시간으로 리스크를 예측하고 신용 판단을 지원하는 ‘의사결정 엔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통적인 평가 모델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비정형 데이터에서 잠재 리스크와 가치를 정교하게 분석하는 역량이 금융 기술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에이젠글로벌은 국내 금융권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EV Financing(전기차 금융) 시장에도 진출했다. 회사의 AI 금융 플랫폼 ‘크레딧커넥트(CreditConnect)’는 현재 인도네시아 10개 지역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금융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다.

 

해당 모델은 현지의 비정형 주행 데이터와 배터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결합·분석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현지 라이더와 소상공인 등 기존 금융권 이용이 어려웠던 고객에게 신용 의사결정 기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에이젠글로벌은 최근 필리핀 인터넷 은행 BanKo와 자율형 신용 의사결정 엔진(Autonomous Credit Decision Engine) 솔루션 도입을 위한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규제 장벽이 높고 보수적인 해외 은행 및 모빌리티 시장에서 국내 핀테크 기업의 AI 금융서비스가 적용되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며 “에이젠글로벌의 AI 금융 솔루션은 포용 금융과 친환경 모빌리티 금융을 연결하는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IT비즈뉴스(https://www.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