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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데이터, AI로 금융사업 확장" ... 에이젠글로벌, ‘버티컬 AI’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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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핀테크 기업 에이젠글로벌(AIZEN Global)이 자체 개발한 ‘버티컬 AI(Vertical AI)’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모빌리티 파이낸싱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에이젠글로벌은 인도네시아 현지 전기 바이크(EV) 공급 및 파이낸싱(EV Financing) 누적 지원 실적 1만 8,000대를 기록했다. 주행 거리, 배터리 잔존 수명, 실시간 운행 상태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금융 신용 평가에 반영하는 기술을 적용한 결과다. 에이젠글로벌은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누적 2만 대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은 금융기관이 직접 다루기 어려운 복잡한 모빌리티 및 배터리 데이터를 금융 규격에 맞게 변환·분석하는 독자적 기술에 있다.
기존 금융권은 모빌리티 및 이커머스 현장에서 생성되는 비정형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거나 이를 담보 가치 및 신용등급으로 변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동남아시아의 라이더나 소상공인들이 적절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한계가 존재했다. 에이젠글로벌은 AI 인프라 플랫폼 ‘크레딧커넥트(CreditConnect)’를 통해 이 같은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결했다. 배터리 건강 상태(SOH), 운행 패턴, 상환 이력 등 복잡한 실물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금융기관의 위험 관리 기준에 맞춘 정량화 지표로 실시간 변환·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실물 자산 데이터 정량화 및 리스크 관리 기술은 해외 자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에이젠글로벌은 최근 미국계 프라이빗 크레딧 전문 투자사인 ‘알마(ALM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투자를 유치했다. 알마의 글로벌 자본과 에이젠글로벌의 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결합해, 현지 모빌리티 실물 자산(RWA)을 글로벌 자본 시장의 유동성과 연결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또한 최근 JB우리캐피탈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현지 여신전문금융사 KB부코핀파이낸스 지분 85%(인수 가액 약 290억 원) 인수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에이젠글로벌과의 현지 금융 협력도 확대할 전망이다. JB우리캐피탈은 에이젠글로벌의 사업모델과 결합해 전기 이륜차(E-Bike) 금융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전동 이륜차와 배터리 매입자금 대출, 신용대출 등을 취급하며 기존 사업자 중심의 차량금융에서 개인 고객 대상 리테일 금융까지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젠글로벌 관계자는 “복잡한 실물 경제 데이터를 금융권이 활용할 수 있는 지표로 변환해 새로운 금융 시장을 연결하는 것이 핵심 임무”라며, “인도네시아에서의 EV 금융 실적과 금융사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아세안 및 글로벌 파이낸스 시장으로 버티컬 AI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이투뉴스(http://www.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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